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창원 일가족 6명 코로나19 확진, 신규 119명
    알면 좋은 이야기/사회 2020. 10. 26. 14:22
    반응형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제사에 다녀갔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경남 창원지역 일가친척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에 사는

    30대 여성(경남304번), 60대 여성(305번), 10세미만 여아(306번),

    50대 여성(307번), 60대 남편(308번), 50대 여성(309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305번 딸(고양 450번)이 지난 17일 부터

    19일 사이 창원에서 열린 집안 제사에 다녀간 이후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접촉자로 통보 받았습니다.

    제사에는 모두 13명이 참석했는데 305번 딸과 접촉한 창원 일가

    친척은 모두 9명으로 이 중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된 창원 일가친척은 모두 마산 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고양 450번 가족 3명도 확진돼 제사 모임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고양 304번 접촉자는 15명, 305번 접촉자는 9명으로

    현재 모두 검사 중이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번 추석에도 모이지 않았는데

    이시국에 제사라니요... ㅠㅠ 조상님들도 제사로 모여서 가족

    구성원들이 아픈건 원치않을 것 같습니다.

    제사를 지낼 때는 가족단위로 약식으로 지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가족행사 특성상 식사자리가 많고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혀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ㅠㅠ

    이번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즉각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확진자별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한꺼번에 다수 발생하였고 최초 증상일 때부터

    확진일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을 고려해 접촉자를 최대한

    폭넓게 찾는 등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금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앞서 이야기한 창원 일가족 6명 포함 

    총 119명입니다.(지역발생 94명, 해외유입 25명)

    전날(61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23일 (155명) 이 후

    사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코로나 19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뿐만 아니라

    가족모임, 지인모임, 발레학원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다 이번 주

    '할로윈데이'까지 앞두고 있어 코로나19가 더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날 휴일이라 검사 건 수가 평소보다 크게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데 촉각을 세우며

    환자 발생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 충남, 충북 각각 1명입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앞서 설명한 창원 일가족 및 요양시설,

    무용학원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고 속출했습니다.

    특히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49명이 됐고,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40명까지 늘었습니다.

    또한 '서울 구로구 일가족, 경기부천시 무용학원' 사례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사례에서도

    21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입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6명 늘어 누적 2만3천905명입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83명 늘어 총 1천594명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8 진단 검사 건 수는

    총 255만 2천 264건으로, 이가운데 250만 5천 546건은 음성,

    나머지 2만 76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때일 수록 더욱 조심하고 건강관리를 해야할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코로나19 등과 같은 전염병으로 병상에

    누워있거나 사망한다면 이것보다 억울한 일이 있을까요?

    어제(25일) 사망한 故 이건희 회장이 더 자기를 사랑하고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는 편지와 함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금 더 자기를 사랑하고 지킬 줄 아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