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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못 수성호텔 뉴욕바닷가재
    여행, 맛집탐방 2020. 11. 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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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저희 커플의 900일 기념으로 맛집탐방을 했는데요,

    바로 수성못, 수성호텔에 위치한 뉴욕바닷가재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둘다 대게만 먹어봤지 랍스타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더욱 기대를 안고 뉴욕바닷가재로 향했습니다!

    사실 랍스타가 아닌 레스토랑 코스요리를 먹으려고 했었지만

    급하게 일정이 변경되어서 예약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전날 전화하니 이미 점심 예약은 가득 찼다고 하더라구요

    2시반에 예약을 걸어두고 미리 수성못쪽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기다렸었습니다.

    다행히 2시경에 자리가 비었다는 연락을 받고 가게로 갔습니다.

    혹시 뉴욕바닷가재를 가실분들이 있다면 미리 연락을 하셔서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다보니 특히 주말에는 자리가 정말

    없는 것 같더라구요.

    뉴욕바닷가재 전화번호는 0507-1405-5200 입니다. 참고!

    이전에는 위치가 수성못 앞 쪽 길가에 있었는데 위치를

    호텔 수성 본관쪽으로 옮겼더라구요

    주차도 호텔 수성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2시간 공짜로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저희는 가게에 가기 전에 이미 어떤 메뉴를 시킬지 정하고

    갔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랍스타 회, 찜, 양념구이, 버터구이

    이렇게 4가지 요리가 있는데 양념구이 하나와 버터구이 하나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고 주말 저녁에 TV를 보는데 찜이 엄청 맛있어 보였습니다..

    담에는 찜을 도전해볼까요..? ㅋㅋㅋ

    보시면 일반코스와 회코스가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는 양념, 버터구이니까 일반코스!

    마늘빵, 깨죽, 야채샐러드, 비빔소면이 먼저 기본 상차림으로

    세팅이 되고 약 15분(?) 정도 후에 메인요리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늦지않게 메인요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본 상차림 사진인데요 저 샐러드는 예전에 어릴 때 집에서

    먹던 모닝 빵 샌드위치에 들어가던 그 샐러드 맛입니다.

    케첩과 마요네즈 섞은 맛이죠 ㅋㅋㅋㅋ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비빔소면은 양념이 저한테는 조금 짰는데 양념 조절이 되니까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구요, 깨죽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그렇게 기본 음식들을 먹다보면 짜잔! 메인요리가 나옵니다.

    메뉴에 보면 4만2천원짜리와 4만 8천원짜리가 있는데

    저희는 큰거 4만 8천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먹고 나니 작은거나 큰거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다음에 먹으면 작은거 먹을거 같아요!

    사진에 보시면 위쪽이 버터, 아래쪽이 양념구이인데요

    저희 둘 모두 입맛에 조금 더 맞는 쪽은 양념구이였습니다.

    뭐랄까 버터구이는 좀 밋밋해요...

    맛있기는 한데 양념구이 딱 먹으면 버터구이가

    엄청 밋밋하다고 느껴집니다.

    껍질 벗겨지는 것도 양념구이가 조금 더

    잘 벗겨지는 것 같았어요!

    집게살이 엄청 통통하죠? 집게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싶네요... 다음엔 이런 매장이 아니라 수산시장가서

    정말 큰 놈으로 잡아다가 먹어보고 싶어요!

    대충 600그람 정도 나오는 녀석이라서 작은 크기는 아니었지만

    왜 수산시장 가면 마리당 1KG 넘어가는 놈들이 많잖아요?

    그게 훨씬 신선하고 맛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대구 매천시장으로 가서 큰 놈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마지막 볶음밥과 미역국인데요

    생각보다 미역국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볶음밥은 대게집 가면 볶음밥 나오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후식으로는 커피, 녹차, 매실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가게 오기 전 커피를 마셨던 저희는 둘 다 매실을 선택헀습니다.

    많이 달아요, 물섞어 먹었어요.. ㅋㅋㅋㅋ

    이상 뉴욕바닷가재 다녀온 후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뉴욕바닷가재는 맛은 괜찮았지만 굳이 다시 안가도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같은 가격이라면 그냥 대게 먹는게 조금 더 맛있는 느낌?

    그래도 이런 곳은 분위기가 좋으니까 데이트 코스로는

    조금 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매천시장!!!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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