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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새해 공무원 봉급표 연금 인상율에 대해 알아봅시다
    알면 좋은 이야기/사회 2022. 9.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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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이제 3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고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공무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3년 공무원 봉급표 및 연금 인상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에는 얼마나 오를까요?


     

    2022년 공무원 봉급표는 어땠을까?

     

    2022년 공무원 봉급표를 살펴보면 일반직 9급 기준으로 1호봉은 약 168만원 31호봉은 약 335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각 급수, 호봉 별 봉급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당 봉급표는 수당 및 성과금을 제외한 봉급표이니 참고해주세요.

    2022년 공안직 9급 기준 1호봉은 약 168만원 31호봉은 344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공안직에 대한 봉급표 또한 아래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일반직과 공안직에 대한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공안직 : 공공의 안전 및 질서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 현재 국가직으로만 선발하고 있으며 주요 직렬에는 검찰직, 마약수사직, 교정직, 출입국 관리직이 있습니다.

    공안직은 경찰, 소방 공무원과 다른 영역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외근의 빈도가 높아 일반직의 봉급보다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3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기획 재정부에서 2023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을 1.7%로 발표했습니다. 원래 정확한 봉급표는 12월이 돼야 확정되겠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만큼 2023년 봉급 인상률은 1.7%라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2년 봉급표를 기준으로 9급 공무원의 호봉별 봉급을 계산해봤습니다. 9급 공무원의 1호봉 봉급은 171만원, 31호봉 봉급은 약 34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물가 인상율 및 최근 경제 여파로 금리 인상분을 생각한다면 많이 부족한 인상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초 기획재정부 및 정부에서 공무원들의 연봉 인상률에 대한 고민을 할때는 지금의 금리 인상과 환율 상승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2023년 공무원 봉급이 정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2022년 연말에 정확하게 발표될 2023년 공무원 봉급표가 제가 계산한 내용과 달리 많은 인상률을 기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무원 노동조합 제시안은 7.4%?

     


    2023년 공무원 임금에 관련해서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7.4%를 제시했었습니다. 지난달 8월 30일 2023년 예산안을 두고 국무회의를 통해 1.7%로 결정되면서 9급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여금, 당직 등 각종 수당이 더해지면서 실질적으로 받아가는 수령액이 더 많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퇴직 걱정을 하지도 않고 돈만 많이 받아가랴고 하냐'며 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에 공무원 노조는 '지난해 소비자 물가가 2.5% 최저임금 인상률이 1.5%이 오를 때 공무원임금 인상률은 0.9%에 그쳤다며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경제적인 사유로 고통부담을 반복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반론하였습니다.

    국민 혈세로 지급되는 공무원들의 월급이 인상되면 세금이 높아진다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 일반 직장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유통업계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한 직장인은 "우리는 호봉제가 아니라 연봉제이기 때문에 사실 호봉만 올라가도 임금은 저절로 바뀌지 않겠냐"며 "월급의 1.7% 인상에 수당 등 합치면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전직 공무원 출신도 "공무원은 호봉제로 매년 기본급이 인상된다. 실제 인상률은 (언론에)공개된 수치보다 높다"며 "하위직 공무원의 연봉이 당연히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보다 적다. 하지만 자신들의 연봉이 적다는 발언은 일반 대기업과 비교하면 그렇다는 꼴인데 기업과 공무원의 월급은 비교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전자업계 종사자 또한 "우리 회사도 수당 빼면 기본급 초임 180만원대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시민들 역시 "보통 동사무소에 가면 민원을 대면으로 상대하는 직원 3~4명 빼고 나머지는 휴대전화만 쳐다보고 있다"며 "임금인상 외칠 거면 불필요한 인원부터 줄여라. 그럼 우리 세금만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는데 모든 공무원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일부 공무원들 때문에 전체가 비하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시민도 "퇴직걱정 없는 공무원에 호봉제는 왜 언급을 안 하는지 이해 안된다.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지만 최저임금과 세후금액은 애당초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라며 "공무원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원천징수를 떼면 얘기가 다를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직장인들의 원천징수를 떼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금액을 세금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원천징수를 보면 제 연봉과 한참 동떨어진 금액을 보는데 그때 마다 많이 허무하기는 합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들의 월급이기에 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해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분명 일부 공무원들은 하는 일에 대비하여 많은 임금을 받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하루하루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분쟁이 잘 잡혀서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봉급이 정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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