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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월 일가족 2차감염, 10명 추가 확진
    알면 좋은 이야기/사회 2020. 11.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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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창원에서 일가족 5명이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되었다는 기사 기억하시나요?

    해당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추가적인 2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남도는 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경남 327번)과 

    50대 여성 3명(328∼33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원시 거주 60대 남성(331번), 80대 남성(332번), 

    70대 여성(333번), 60대 남성(334번), 

    50대 여성 2명(335∼336번) 등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327번과 330번은 전날 확진된 일가족 중 

    50대 아버지(322번)와 접촉했습니다.

    327번은 331번의 배우자이고, 330번은 50대 아버지와 

    지난달 25일 함께 차를 타고 창원의 한 예식장에 참석했습니다.

    328, 329번은 50대 아버지와 어머니(323번)와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50대 부부와 친인척이거나 지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확진 6명 중 332∼335번 5명은 50대 아버지가 지난달 

    25일 본가 제사 모임에 참석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일 제사에는 이미 확진된 일가족 5명을 포함해 

    1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36번은 50대 아버지 지인으로 지난달 25일 집 앞에서 

    잠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원 일가족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야말로 일파만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다시 한 번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모두들 마스크 착용을

    올바르게 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예상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빠르게 확진이 될 수 없을 테니까요.

    사천에서는 서울시 송파구 확진자(송파423번)와 접촉한 

    60대 남성(32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26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이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창원 일가족 확진과 관련해 5일 오전까지 

    1천328명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 무슨 시간, 돈, 인력 낭비인가요...

    추가적인 접촉자가 나올 수도 있고 얼마나 더 많은 자원이

    투입돼야 할지 막막합니다. 

    다행히 10대 아들(321번)이 다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중에서는 양성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수능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인 아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5일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5명으로 

    어제(118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에서 꾸준히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충남·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도 

    소규모 감염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콜센터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해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의료기관·요양시설을 비롯해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클럽, 주점 등에 젊은 층이 몰리면서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SNS에 할로윈 데이 당일 에버랜드와 이태원의 사람들

    사진을 보셨나요? 저는 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에서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은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태원이야 유동인구를 컨트롤하기 어려웠을 테지만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에서는 출입 인원을 통제하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이전에 갔었던 에버랜드를 생각하니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물론 거리두기 또한 전혀 지켜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할로윈 데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갔을 것이

    너무나도 뻔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집단 감염이 발생할지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현황을 보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108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1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5명, 부산 3명, 대구·충북 각 2명, 강원 1명입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138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23일 이후 

    13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보다 3명 감소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명, 

    프랑스 3명, 미국 2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미얀마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요르단 1명, 아일랜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멕시코 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전일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75명이 됐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 705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일 119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1840명입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인데요

    앞으로 다가올 빼빼로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올 한해가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모임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들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서

    건강 지킬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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