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시즌 아웃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SK 와이번스 감독 염경엽 감독의 시즌 아웃 인데요
지난 6월 25일 건강 문제로 경기 중 쓰러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보통 프로야구 감독들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먼저 경기장을 떠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팀의 최종 결정권자이기도 하지만
경기 중 수많은 작전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야
팀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죠

더욱이 현재 팀성적이 좋지 않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때 김광현, 최정 선수를 선두로
왕조를 이루었던 SK의 성적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삼성 팬인데
언제 삼성 왕조가 있었는지 가물가물하거든요...

당시 병원에서는 염 감독에게 2개월 이상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염경엽 감독님은 정말 딱 2개월만 쉬고
현장으로 복귀해서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당시 구단에서는 염경엽 감독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중 보여지는 염경엽 감독님의
건강상태는 사실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재 SK의 성적은
역대 팀 최저 승률을 경신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입니다.

2000년 133경기 체제에서 44승 3무 86패로
승률 0.338을 기록했는디 올 시즌 승률은
32승 1무 69패로 0.317 (9월 7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K 와이번스

많은 악재가 계속 되고 있는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님

하루 빨리 쾌차하시고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SK 와이번스의
수석코치 박경완 코치님이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SK 와이번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현재 SK 수석코치를 역임하고 계신 박경완 코치님

남은 경기 좋은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서
좋은 경기 결과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