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순위, 치열한 선두권 경쟁

2020 프로야구 1위 싸움이 여전히 안갯속이에요.
시즌 초반 강하게 치고 나가던 NC 다이노스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키움, LG, 두산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6위 KIA와의 게임차가 6.5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 것을 보면
2020 프로야구 가을야구는 아주 치열하겠어요!

 

 

 

2020 프로야구 9월 8일 경기 결과 입니다!

 

 

<NC vs 롯데>

NC 다이노스가 1회부터 10점을 내며 

14 : 2 압도적인 스코어로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3연패를 이어가던 NC가 롯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을 강판 시킨 후 

다음 투수 김대우가 올라온 뒤에도 7점을 더 뽑아내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는데요

4회부터 주전을 빼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5이닝 2실점 한 NC 선발 송명기는

 타선의 도움을 손쉽게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키움 vs SK>

키움 히어로즈가 4회까지 

2 : 10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SK 와이번스는 10연패를 하고 말았는데요
SK 염경엽 감독의 건강상 문제로

시즌 아웃에 이어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회부터 추격에 나선 키움은 

15 : 15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SK 불펜 서진용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64승 44패, 
LG (58승 3무 42패)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복귀했습니다.

키움은 2번 3루수로 나온 김하성이 

6타수 4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어요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 선수는 
올스타 선정을 자축하듯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IA vs LG>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홈 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레스턴 터커의 역전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 : 2 로 극적인 뒤집기를 보여줬습니다

3연승을 달린 6위 KIA는 5위 KT와의 승차를 1.5게임 차로 좁혀 
가을야구에 대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5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취득점은 LG에서 나왔습니다
1회 라모스의 2루타를 앞세워 2점을 먼저 뽑았어요

바로 반격에 나선 KIA는 최형우,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7회말 KIA는 LG 2루수 장준원의 실책과 

터커의 2루타로 3 : 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 후 KIA 마무리 전상현이 8회초 2사만루에 

등판하여 1 1/3 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13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vs KT>

두산이 1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8 : 0 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12승 째를 거뒀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두산은 외인 투수 농사가 아주 좋은거 같아요.
지방 구단들은 계속되는 외인 투수 실패로 

호성적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주 상반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산 타선도 필요할 때마다 힘을 냈습니다.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4회 말 최주환의 솔로 홈런,
5회에는 선두타자 박건우의 2루타,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의 연속 땅볼로 득점
6회는 허경민의 2루타, 정수빈의 진루타와 

상대 폭투로 점수를 냈습니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실점없이 

KT 타선을 막아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 vs 삼성>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패 당했습니다.
올시즌 유난히 역전패가 많은 삼성라이온즈인데요
투수 강국, 7회 리드 후 무패를 이어가던 

삼성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찾아보기 힘드네요

삼성이 선취점을 냈습니다.
1회 김상수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한화의 실책, 김동엽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하여 2 : 0 리드를 만들었어요

이후 한화는 3회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느낌이었어요.

7회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2 :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를 가리치 못한 두 팀은 연장전으로 들어갔고
10회 초 한화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5.2 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의 패배로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리그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각 팀들이 50경기 전후의 잔여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치열한 1위와 5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2020 프로야구
가을야구에 진출할 팀이 어떤 팀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