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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4번타자 호세 피렐라 홈런, 연봉스포츠 이야기/야구 2021. 4. 26. 11:58반응형
올해 KBO리그가 새로 시작되면서 많은 구단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삼성라이온즈에 새로 입단한 호세 피렐라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14년 뉴욕양키스에 입단한 호세 피렐라 선수는 일본리그를 거쳐 2021년 kbo에 입성하였습니다.
호세 피렐라 선수는 1989년 11월 21일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났고 올해 한국 나이로는 33살이며 지난해 12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피렐라 선수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처음 호세 피렐라 선수에 대한 기대는 사실 높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지난시즌까지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고 시즌 타율 0.266에 11홈런 34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kbo 2021년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삼성 팬들은 많은 의문부호를 가지고 있었죠.
지난해 삼성은 일본에서 뛰던 발디리스를 영입하였고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삼성 팬들이 호세 피렐라 선수에 대한 실력의 의문을 갖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체 시즌의 약 20%를 진행한 시점에서 호세 피렐라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에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먼저, 항상 주루 플리이에 최선을 다 합니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주루 플레이. 특히, 내야 땅볼을 치고 난 뒤에 1루로 산책하듯 뛰어가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많은 팬들의 원성을 사야했고 대표적인 선수로는 2015년 한국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였던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있습니다.
많은 장타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나바로 선수였지만 반대로 허술한 주루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고 kbo리그를 떠났습니다.
그에 반해 호세 피렐라 선수는 평범한 안타를 전력질주를 통해 장타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 팀의 감독들 조차 호세 피렐라 선수의 주루 플리이에 칭찬을 아끼고 있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특유의 손목힘과 타격 메커니즘이 좋다는 것인데 최근 호세 피렐라 선수의 홈런 타구를 보면 발사각이 굉장히 낮고 타구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은 홈런이 되기 어려운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호세 피렐라 선수의 홈런 수는 7개로 NC 다이노스의 알테어 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점 또한 17타점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와 함께 공등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점과 홈런 생산이 가능한 타자를 애타게 찾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는 그 입맛에 딱 맞는 외인을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복귀할 오재일, 김동엽 선수와 막강한 중심타선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피렐라 선수의 마지막 장점은 친화력이 좋고 야구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팀원들과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 하고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이 선수의 기본이라 생각하는 호세 피렐라 선수.
아직 2021년 kbo리그의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이 선수의 kbo리그 성공은 어느정도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5년간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삼성라이온즈, 2021년 올해에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여 예전 왕조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반응형'스포츠 이야기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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