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누리호 2차 발사 취소.. 센서 이상 감지, 일정은?
    알면 좋은 이야기/생활지식 2022. 6. 15. 20:10
    반응형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두번째 발사 일정이 비와 돌풍 때문에 하루씩 연기됐었죠. 앞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4일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를 연기했습니다.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기고 위치를 잡는데 안전문제가 우려됐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6월 16일 발사 예정이었는데 이마저도 산화제탱크 센서 이상으로 취소되었습니다.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히단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되었고 예정되어있던 16일 발사를 취소한다고 오늘 (15일) 발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누리호 발사인되 취소가 됐다니, 저도 상당히 아쉽습니다.

     

     발사대로 이송된 누리호는 발사대에 세워진 후 전력을 연결하고 각 단별 센서 점검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습니다. 누리호 기체의 이동이나 기립에 따라 센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하지만 이 센서의 측정값이 특정 값에 멈추어있는 상태, 즉 고장이라는 거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산화제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며 밝혔습니다.

     

     

     항우연에 따르면 센서는 국내 제품이라고 하는데 뭔가 아쉽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연기되는데 제대로 하늘로 쏘아진 누리호를 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에 따라 16일 오후로 예정됐던 누리호 2차 발사는 일단 취소됐으며 오는 23일까지인 발사예비일에 발사가 가능한지 등 후속일정 또한 알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사실 누리호는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는 과학의 집합체죠. 센서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센서 자체의 문제인지 아님 배선의 문제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인지를 한 번에 알아낼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우원은 "조립동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부위를 보완하는 작업을 거친 뒤 모든 것이 괜찮다고 확인되면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발사 일정을 확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무기한 연장이 아닐까 하는데요, 당장 다음주부터 장마가 예고 되어있고 그 후에는 태풍이 올텐데 언제 쏘아 올릴지 모르겠습니다.

     

     

     항우원에는 정말 똑똑하고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학력을 가지신 분들로 가득하겠죠. 물론 충분히 검토하고 분석하고 많은 과정들을 거쳤겠지만 지난 1차 실패로 인해 아쉬움을 느낀 국민들의 마음은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앞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검증해서 우리도 당당히 우주로 발사체를 쏘아올렸으면 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